[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루만에 830선을 회복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 0.59% 오른 834.9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839.51)에 이어 다시 한번 830선을 돌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77억원을 사면서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9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도 60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9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이 1.2% 반등하면서 29만6000원을 기록, 30만원 재돌파를 눈앞에 뒀고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차바이오텍(0856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티슈진(Reg.S)(950160),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 수가 더 많았다. 코스닥150산업재가 5.07% 올랐고, 오락문화(4.25%), 코스닥150 필수소비재(3.31%), 금속(3.24%), 종이목재(3.12%), 코스닥150 문화기술(3.06%), 금융(2.62%) 등이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코스닥 신성장기업(3.09%), 기타서비스(2.71%), 통신장비(2.14%), 기타 제조(1.48%), 유종(1.35%) 등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8886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4257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1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