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이라크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난민 상황, 특히 지난해 이래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올해 유니세프(UNICEF), 세계식량기구(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이라크 안정화기금(FFIS)’에 대한 기여를 통해 총 5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100만 달러를 추가 지원까지 우리 정부는 올해 이라크에 총 600만 달러를 지원함 셈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FFIS에 참여함으로써 이라크 난민의 고향 복귀를 촉진하고, 지역의 자생력과 복원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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