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서한을 통해 “전 세계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아시아는 남북한의 대치와 동아시아 국가들의 군비경쟁으로 일촉즉발의 전쟁 위협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전 세계에서 4곳이나 있는 유엔사무국이 아시아에는 정작 단 한 곳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 빈, 케냐 나이로비에 이어 다섯 번째 유엔 사무국을 비무장지대(DMZ)에 유치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영구한 평화를 담보하기 위해 모든 정치 지도자와 국민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