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3분기 ‘어닝쇼크’…5%대 급락 마감

  • 등록 2024-10-08 오후 4:28:22

    수정 2024-10-08 오후 4:28:2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LG전자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5%대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5.50% 하락한 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팔아치우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이날 LG전자를 124억원 규모로 팔았고, 기관은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기준 최대치이지만,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인 1조226억원에 26% 하회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영업이익은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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