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업
대성하이텍(12992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6% 감소한 203억원, 영업이익은 90.5% 줄어든 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은 올해 2분기부터 대만향 수주가 본격화된다. 로봇, IT 등과 관련한 정밀부품 사업도 호조가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2차전지 관련 기업들로부터는 컴팩트머시닝센터 관련 수주도 기대된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대만향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로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로봇, IT 등 신규 첨단사업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4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