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냉천 범람에 따른 3분기 실적 영향을 추산해보면 총 5832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중 4355억원은 영업이익, 1477억원은 유형자산 손상 등 영업 외 손실로 계상됐다.
포스코만 따로 보면 생산·판매 감소로 영업손실 2221억원이 인식됐다. 가동 중단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그대로 이익에 부정적인 역할을 줬다. 또 일회성 손실, 침수 재고 손실로는 944억원이 인식됐다. 손실 규모를 최대한 추정해서 3분기에 모두 처리했다. (손실 규모는) 4분기에도 추가로 인식될 수 있지만, 미미한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소모품비 복구 비용으론 916억원이 소요됐는데, 복구 활동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복구 비용은 4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아주 공격적으로 생각해볼 때 최대 3000억원가량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유형자산 손상 대부분과 복구 비용의 일정 부분은 앞으로 보험 정산이 완료되면 영업이익으로 보존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부터 모든 위험 자산의 재산 종합 위험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올해 4분기 일부 보험료를 선 정산하고자 추진하는데, 정산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24일 포스코홀딩스(
POSCO홀딩스(005490))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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