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동북권, 호우경보로 격상

앞으로 10일까지 100~250㎜ 집중호우 전망
  • 등록 2022-08-08 오후 4:57:46

    수정 2022-08-08 오후 4:57:4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서울 서북권과 동북권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동북권), 은평구·종로구·마포구·서대문구·중구·용산구(서북권)다.

같은 시각 경기도 남양주·구리·의정부·고양 등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도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현재 이 지역에 내린 비는 20~50㎜로 앞으로 오는 10일까지 100~25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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