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역 철도교통 확충을 위한 백영현 포천시장의 행보가 분주하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5일 백 시장이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 이한규 행정2부지사 및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 철도 담당과장과 현안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 백영현 시장(왼쪽)과 이한규 경기도행정2부지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철도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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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 시장은 현재 사업이 진행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GTX-E 노선’의 경기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백 시장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1호 공약인 ‘탑석~민락~소흘 직결’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포천시 소흘읍까지 GTX-E 노선이 반드시 직결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현재 공사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포천시까지 17.2㎞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완료하고 기본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