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마이 경영권을 인수한 뷰티베이커리는 신사업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메타버스, NFT 개발 및 운영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뷰티베이커리는 2011년에 설립된 뷰티 브랜드 전문기업으로 시크릿에이지, 오트퀴진, 미운오리, 스테이영 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시켜 TV 홈쇼핑 및 면세점 등에 유통하고 있다. 최근 케이뷰티(K-BEAUTY), 케이팝(K-POP)에 NFT 기술을 접목시킨 블록체인 플랫폼 신사업 ‘LOT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뷰티베이커리는 기존 ‘LOTT 프로젝트’ 사업과 함께 자회사 케스마이를 통해 반려동물 메타버스 게임 및 NFT 사업에 진출해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식 뷰티베이커리 대표이사는 “케스마이가 ‘이모펫 게임’을 통해 본격 추진 중인 반려동물 메타버스 및 NFT 사업은 1인 가구 산업 성장과 맞물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케스마이 인수로 뷰티베이커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NFT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넌펀저블에 따르면 NFT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3676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 NFT가 대중적으로 알려면서 현재 43억1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