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9일 오후들어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950선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2.37포인트) 하락한 954.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961.73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오후 2시 이후부터는 계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1억원, 317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다. 반면 개인은 1066억원 어치 주식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정보기기가 2%대 상승 중이며 △유통 △금속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시총 1,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2% 안팎에서 오르고 있으나 3,4위인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모두 2%대 안팎에서 밀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수앱지스(086890),
플레이디(237820),
캐리소프트(317530) 등 3종목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캐리소프트는 중국 전역 IPTV에서 ‘캐리와 친구들’을 방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