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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대표, 응급안전진단업체 센구조연구소, 강남구는 이날 오후 대책회의를열어 응급보강공사와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질 공사는 19일부터 순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비용은 원칙에 따라 건물주가 부담하게 됐다. 보강 공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총 6개층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2층 주기둥 2개의 단면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종빌딩은 지하 7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1만4799㎡ 규모로 1991년 준공됐다. 지난달말 2층 인테리어 공사 중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돼 11일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됐다. 강남구는 12일 대종빌딩을 3종시설물로 지정하고 밤 12시부터 출입제한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