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김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오른쪽 두번째),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왼쪽 두번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서민금융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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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경기 김포시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금융 지원, 채무조정 등 모든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지난 15일 김포시에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경기 서부지역을 아우르는 서민금융 지원센터로 금융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청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책 서민금융상품과 복지 서비스 연계, 채무조정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김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은 “김포시처럼 신도시 개발로 인구 증가율이 높고, 서민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신규 센터를 지속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이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더욱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김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로 전국에 총 44개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연내 2개소를 추가 개소해 서민금융 네트워크의 전국망(총 46개소)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