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케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2포인트(1.18%) 오른 662.31로 거래를 마쳤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08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는 606억원, 2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99%) 출판·매체복제(2.89%) 오락·문화(2.32%) IT부품(1.72%) 업종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비금속 업종은 0.38% 내렸다.
최근 급등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며 1% 내렸고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도 소폭 하락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는 중국 업체 지분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씨트리는 치매 치료제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 적응증 확대 기대와 함께 14% 이상 올랐다. 포스코엠텍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9.88%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226만주, 거래대금 2조9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