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기능은 갤러리와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 비전, 메시지, 삼성 인터넷,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 10여개다.
앞서 실시된 한국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빅스비 실험실(Bixby Labs)’을 통해 내 파일·비디오 플레이어·삼성 노트·삼성 커넥트·삼성 페이·삼성 헬스·음성 녹음·이메일·캘린더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구글 지도·구글 플레이 뮤직·구글 플레이스토어·페이스북·우버·트위터 등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뉴욕과 LA의 시차가 얼마인지, 미국 수도가 어디인지 등 지식 기반 질문의 경우 삼성과 구글의 협력으로 최적의 답변이 제공된다.
국내 사용자들은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빅스비 홈> 설정> 언어 및 음성 스타일’ 메뉴를 통해 영어를 선택하면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가 지원됨에 따라 사용자는 상황에 따라 음성과 터치, 텍스트 입력 중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교차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빅스비 보이스가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터치로 가능한 대부분의 작업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의 명령으로 여러 개의 앱을 연속 실행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정해진 명령어나 완벽한 문장을 입력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동작한다.
특히 빅스비 보이스 실험실에 새롭게 포함돼 포함된 삼성뮤직을 통해 멜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기 방송인 서유리씨의 음성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