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대구공항, 무착륙 관광비행 국제선 재개

한국공항공사, 합동 프로모션
  • 등록 2021-04-29 오후 3:25:25

    수정 2021-04-29 오후 3:25:25

김포공항 전경.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5월1일부터 김포·김해·대구 등 3개 지역 공항에서 무착륙 관광비행을 통해 국제선터미널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3개 공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국제노선이 전면 중단됐던 곳이다. 이번 운영 재개는 정부의 무착륙 관광비행 사업 확대로 이뤄졌다. 기존 무착륙 관광비행 노선은 인천공항에서만 운행됐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해외 공항에 착륙하지 않고 상공에서 돌아오는 것이다. 탑승자는 공항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무착륙 관광비행의 활성화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국적 6개 항공사(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 경품 제공 등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부내용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피로가 쌓인 국민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하늘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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