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에 3000만원 후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DB산업은행은 8일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 등 3명에게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DB 따뜻한 동행’의 43호 후원 대상이다.

이번 후원은 산은과 경찰청이 지난 2017년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범죄 피해자의 사회 복귀와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찰청에서 추천한 피해자와 가족을 선정했다.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선경 산은 경영관리부문장과 김상문 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고 후유증으로 직장에서 퇴사하고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피해자를 위로했다. 두 기관은 범죄 피해자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산은은 이번 지원까지 모두 43차례에 걸쳐 총 6억30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선경(오른쪽)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이 8일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상문 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