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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첫 순서인 ‘정오의 시작’은 2012년 국립국악관현악단 기획연주회 ‘초원의 소리’에서 소개한 몽골 작곡가 그린 샤라브의 ‘깨어난 초원’, 비르바의 ‘말발굽 소리’를 엮어 들려준다.
이어 올해 새롭게 마련한 코너 ‘정오의 시네마’를 선보인다. 추억의 고전영화 OST를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선 영화 ‘로마의 휴일’ OST를 연주한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여러 장르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함께 하는 ‘정오의 스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박애리가 출연한다. ‘춘향가’의 백미인 ‘쑥대머리’와 밴드 들국화의 ‘사노라면’, 채규엽의 ‘희망가’ 등을 국악관현악 연주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지난해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 관객 대상 할인 이벤트, 올해 ‘정오의 음악회’ 총 6회 공연 관람티켓을 모은 관객에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