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국종 교수가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회복 상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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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회가 북한 병사의 치료과정을 통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중증외상체계를 점검하는 정책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포용과도전 제18차 조찬세미나’ 주제를 ‘외상센터의 역할’로 정하고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북한 병사를 치료하고 있는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나선다.
바른정당 정책위원회와 박인숙 의원도 이날 오전 10시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현 대한외상학회장이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김남열 고대구로병원 교수는 ‘서울지역 외상시스템’이란 두번째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총무이사, 배금석 전국권역외상센터협의회 회장, 안종성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행 중증외상체계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