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동추진을 위해 손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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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4일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대한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 △조성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조성사업 홍보 및 관련 제도 개선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UN아동권리협약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37개 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학교근린환경 진단 및 개선 연구’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해왔다. 따라서 이번 업무 협약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아동구호기관이 협력해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실현하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