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회사를 매출액 467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이상 지난해 기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연세대 의용전자공학과 졸업 후 1997년 메디아나 부설연구소에 입사해 2003년 연구소장, 2005년 부사장을 거쳤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의료기기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것으로 예견해 2007년 통신단말기를 이용한 의료정보관리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2011년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의료인과 자동 연결돼 환자 위치정보, 생체데이터, 응급조치 상황이 실시간 전송되는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최초 개발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과 의료기기산업 융합이 가속화되면 환자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질병상태를 예측·예방해 적시에 처치·치료하게 될 것”이라며 “원격 환자감시시스템 도입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첨단 의료기기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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