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필, 일본 화장품 편집숍 앳코스메 입점…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진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편집숍 ‘앳코스메’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 메디필은 이미 로프트와 프라자의 15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앳코스메의 다수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앳코스메 입점은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서 메디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앳코스메는 로프트와 프라자와 함께 일본에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편집숍으로, 일본 현지 브랜드부터 글로벌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메디필은 이번 입점을 통해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2.0 폼 클렌저 △클렌징 오일 2.0 △랩핑 마스크 △프리미엄 콜라겐 나이테 실 넥크림 2.0 △프리미엄 펩타이드 나이테 1000샷 넥 스틱 등 주요 인기 제품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프트와 프라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디필은 이번 앳코스메 입점을 계기로 일본 소비자들의 브랜드 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디필은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참가하고 로프트에서 주최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인 론칭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메디필은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며, 연말까지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 750곳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메디필 관계자는 “일본 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하며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선출시 제품에 이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에스테틱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킨이데아는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목표로 철저한 연구와 임상을 거친 고기능성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