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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2월 9~10일 틴더 총 매칭 건수는 평균 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전 세계 18~25세 사용자의 경우 매칭 건수 증가율은 17%로 증가폭이 더 컸다.
틴더 사용량은 발렌타인데이 당일이 아닌 나흘 전인 2월10일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이날 밤 9~10시 사이에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앞서 틴더는 지난해 ‘이어 인 스와이프(Year In Swipe)’ 리포트를 통해 “젊은 싱글들이 만남에 있어서 결과보다는 관계를 중시하고, 그 과정 속 새로운 경험과 기회에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멜리사 호블리 틴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해 Z세대는 관계의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확연히 드러났다”며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만남을 가지며 자신만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