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날계란 던진 80대에 선처…"처벌 원치 않아"

  • 등록 2023-03-31 오후 4:53:27

    수정 2023-03-31 오후 4:53:2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 출석 도중 자신에게 계란을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80대 남성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자신에게 계란을 투적한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에 처벌 불원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A씨를 입건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의 처벌 불원을 접수했다.

A씨는 이 대표가 이날 오전 법원 입구에 들어설 당시 가방에서 날계란 2개를 꺼내 이 대표에게 던진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계란에 맞지 않았으나 방호원 등이 즉각 A씨를 제지했고, 그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때 여야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고성을 내며 충돌해 여성 1명이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원에 출석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 대표의 측근이었다가 최근 이 대표에게 불리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유동규 씨와 법정에서 첫 대면인데 입장이 있는지”, “호주 출장에서 이 대표와 故 김문기 처장이 함께 요트를 탔다고 유동규 씨가 주장했는데 (그에 대한 입장)”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