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작년 흑자전환 성공…조달플랫폼 매출 성장

  • 등록 2023-02-02 오후 4:38:08

    수정 2023-02-02 오후 4:38:0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083640)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2억6087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53억911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4억171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조달 플랫폼과 폐쇄회로TV(CCTV)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인콘 관계자는 “마스크 사업의 매출 감소했지만 조달 플랫폼 사업의 성장은 물론 CCTV 사업의 매출 확대로 흑자전환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조달 플랫폼 사업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할 경우 리스크 분석을 통해 안전성이 높은 건을 선별해 회원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콘은 CCTV 통합관제 솔루션 분야의 국내 선두기업으로도 알려졌다. 영상관제솔루션(VMS) 기업에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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