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합정, 숭례문 등 서울시 주요 장소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거대한 투명 LED에 송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매일 저녁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요 8개 장소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사업은 이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후속 미디어아트 제작 및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광화시대의 8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광화수’는 조형예술과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망라한 프로젝트로,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게시글을 AI가 분석해 수천 개 형형색색의 열매로 시각화하고, 이를 실제 조형물 위에 AR로 구현한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최근 자체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각, 영상, 퍼포먼스, 음악,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장르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방위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정상급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더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집단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