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서남권역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을 기록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 농도가 0.12ppm/hr 이상이면 오존주의보를, 0.3ppma과 0.5ppm을 넘어서면 각각 경보와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라며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유관부서와 정부기관, 언론사,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8500개소에 팩스, 전화, 문자 등으로 오존주의보 사실을 전파하고 문자서비스 신청자 2만6600여명에게 문자를 발송해 경보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모바일, SNS(트위터) 등에서도 오존 주의보 발령현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