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ESG 활동 담은 '임팩트 리포트' 첫 발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CJ올리브영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 경영 성과와 의지를 담은 ‘2024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를 7일 발간했다.

CJ올리브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보고서에서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경영 전반에 깊이 내재화하고, 우리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고서엔 CJ올리브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5가지 주요 주제인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환경 등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협력사 영역에선 중소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지원하는 CJ올리브영 프로그램과 상생펀드, 결제 등 운전자금 지원 성과를 소개했다. 클린뷰티·마스크팩 시장 육성 사례나 CJ올리브영·협력사가 함께 트렌드를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모색한 사례도 포함됐다.

CJ올리브영은 옴니채널 전략으로 구현되는 쇼핑 경험과 함께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고객) △비수도권 지역 투자 확대(지역사회)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임직원) △패키징 환경영향 및 물류 폐기물 저감(환경) 등에 대해서도 사례를 제시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시작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사진=CJ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