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부담 커"…롯데리아, 가맹점에 '배민클럽' 미운영 '권고'

가맹점주에게 '배민클럽' 미운영 권고
"수수료 부담 높아져…점주 부담 커져"
운영 여부는 가맹점주 판단 따르기로
  • 등록 2024-09-05 오후 3:35:05

    수정 2024-09-05 오후 3:44:5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리아가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배민)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만큼 오히려 점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롯데리아 매장 (사진=연합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배민클럽’ 도입에 대한 수익성 분석 결과를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했다. 운영시 이득이 크지 않아 미운영을 권고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단 배민클럽 운영 여부는 가맹점주의 판단에 따르기로 했다.

앞서 배민은 지난 5월 배민클럽을 무료 체험 형태로 도입했다.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오는 11일부터 유료화된다.

소비자가 월 일정 금액을 내면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점주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배달비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롯데리아도 이를 고려해 가맹점주에 미운영을 권고했다는 입장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과거에도 롯데리아는 배민에서 ‘배민1’이 아닌 ‘일반 가게 배달’만을 이용해 왔다”면서 “배달 수수료 등 수익적 측면을 고려해 점주들에게 해당사항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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