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말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평균 가격은 1.8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말보다 9.09% 올랐다.
지난해 9월까지 이렇다할 회복을 보이지 않던 D램 가격은 같은 해 10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의 D램 가격 상승세는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로 보인다.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보다는 가격 인상 전 고객사들의 재고 비축 영향이 크다.
트렌드포스는 “주요 공급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과 통신망 주문의 점진적 확대로 저용량 MLC 부문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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