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감자스틱 '치킨맛스낵' 대만 세븐일레븐 출시

  • 등록 2022-06-20 오후 5:39:44

    수정 2022-06-20 오후 5:39:4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대만(타이완)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치킨맛스낵’ 2종을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만(타이완)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판매하는 교촌치킨 ‘치킨맛스낵’ 2종.(사진=교촌에프앤비)
대만에서 판매하는 ‘치킨맛스낵’ 2종은 ‘치킨맛스낵 허니’와 ‘치킨맛스낵 신화’로 지난해 출시한 감자 스틱 제품이다. 교촌을 대표하는 소스 맛을 그대로 제품에 담아내고 100도 이하 기름에 튀겨내는 저온 진공유탕공법으로 만들어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대만에서는 K-팝(POP), 한국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며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촌은 소스 맛이 그대로 담긴 ‘치킨맛스낵’이라는 이색 제품을 통해 대만 내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지도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치킨맛스낵의 대만 시장 진출은 치킨 메뉴가 아닌 교촌의 맛을 활용한 이색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 개척”이라며 “앞으로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식 치킨과 교촌의 맛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치킨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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