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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주당이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방문에 대해 당선 사례를 빙자한 지역 투어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며 “대통령에게 엄정하게 요구되는 선거 중립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답변하라며 6.1 지방선거를 앞둔 사실상 지원 유세, 선거 운동이라고 열을 올리기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그 이전 총선이 있던 2020년 2월 부산·충북·충남·대구를 찾았고, 총선 직전엔 상대적으로 민주당 열세 지역인 구미·강릉을 방문하는 등 그야말로 선거개입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 당선인에 대한 선거중립 타령과 더 이상의 억지 네거티브 공세를 이제 그만 멈추고 정치의 품격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국을 도는 모습이 민생 행보로만 보이지 않는다”며 “당선사례를 빙자한 지역 투어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