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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우리나라의 신성장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과 혁신성은 같은 분야의 해외 기업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은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바이오헬스 부문은 2010년 이후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자재 수급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해외 후발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은 한국 신성장산업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신성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인적자본 축적을 통한 질적 성장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