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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노원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상계주공 6단지는 정밀안전진단에서 54.14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평가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55점을 초과하면 유지·보수, 31~55점은 조건부재건축(D등급), 30점 이하는 재건축으로 분류된다.
현재 상계주공아파트 1~16단지 중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15단지를 제외하고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계주공 8단지(포레나 노원)는 재건축 사업을 끝내고 지난해 12월 입주를 마쳤다.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1062가구 규모다. 이어 5단지는 지난 1월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 35층 996가구가 들어선다. 이밖에도 1단지는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11단지, 16단지도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