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젠(036170)과
라이브플렉스(050120)가 공동 투자한 바이너리즈(옛 크립토컴퍼니)가 세계 최초 정액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맥스의 베타 서비스를 30일 오후 5시에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오픈했던 거래소인 코인마블 시스템을 보완해 바이맥스로 이름을 바꿨다.
바이너리즈는 지난 7월 오픈한 코인마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맥스는 최신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과 네트워크 분리,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는 저장장치인 콜드 스토리지를 통해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며 “코인마블 베타 서비스 중 고객이 지적했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많은 의견을 담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너리즈는 지난 1월 월 1만9800원으로 1개월간 수수료 없이 무제한 거래가 가능한 월 정액제 암호화폐 거래소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세계적인 거래소 기술전문업체 비트홀라와 국내 최초로 기술제휴를 맺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바이맥스의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은 1개월간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