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패왕’을 선보인
엔터메이트(206400)가 후속 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오후 1시52분 현재 엔터메이트 주가는 전일대비 5.68% 오른 2325원을 기록 중이다. 신작 출시와 흥행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31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패왕’을 비롯해 △SF액션 RPG ‘F.O.X’ △3D액션 RPG ‘리버스D’ △일인칭슈팅게임(FPS) ‘파이널워페어’ △횡스크롤 액션 RPG ‘드래곤스피어’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를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자회사로 자체 개발한 ‘F.O.X’는 베타테스트 기간 그래픽과 타격감이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외부 게임 개발사에 지급할 판권료와 개발사 로열티 지급이 없어 수익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현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대작 게임을 비롯한 중소형 신규 게임 공급을 준비한 성과가 나타날 시점”이라며 “단기간 다양한 게임 출시를 앞둔 만큼 최근 진행 중인 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25% 가량을 투입해 공격적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