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車 HUD 신제품 ‘아프로뷰 SO’ 사전계약 성황

  • 등록 2016-07-18 오후 6:03:15

    수정 2016-07-22 오후 6:18: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차 앞유리에 주행 정보를 비춰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브랜드 ‘아프로뷰’ 제조사 에이치엘비(028300)는 올 9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프로뷰 S0’에 대한 사전계약 이벤트가 성황을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이달 7~10일 열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 200대 한정 사전계약 이벤트를 펼친 결과 330대 이상 신청이 접수됐다.

아프로뷰 SO(Smart OBD)는 기존 HUD 제품인 아프로뷰 S2보다 장착을 간소화하고 기능은 다양화한 고급 제품이다. 차량 정보 수집장치 OBD와 연결해 12가지 차량 정보를 받고 이중 네 가지를 앞유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맵피·티맵과 연동하는 내비팩(Navi Pack) 옵션을 사용해 내비게이션 기능도 볼 수 있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28만5000원으로 책정됐으나 사전계약자에 대해서는 19만5000원에 제공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국내 HUD 시장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환경 변화와 함께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사물인터넷(IoT)와 응용해 계속 성장하리라 보고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로뷰 SO. 에이치엘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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