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 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지난해 1월 520만명에서 올해 1월 현재 1100만명으로 1년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라크 내 피난민은 320만명, 반군에 의해 포위된 지역에 약 3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라크는 유엔이 지정한 가장 높은 인도적 위기 단계인 ‘레벨-3’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올해 유엔은 이라크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에 8억000만달러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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