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동양파워와 동부패키지는 별개"

  • 등록 2014-06-09 오후 11:41:06

    수정 2014-06-09 오후 11:41:0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은 9일 계열사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동부 자산 인수 건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철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건을 서로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 패키지 최종 인수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검토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2~3일 내로 답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005490)는 동부 패키지의 적정가를 9000억 원 이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동부그룹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 5000억 원 이상의 가격을 주장하고 있어 격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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