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가장 눈에 띄었다. 성김 대사는 세계전략포럼 초청장을 보고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김 대사는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듣게 돼서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시대적 화두인 상생에 대한 논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됐다”고 말했다. 성김 대사는 “강의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만찬시 건배 제의를 하기도 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포럼장을 찾았다. 같은 시간 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여성 중소기업인 대상이 여의도에서 개최됐다. 하 행장은 이 행사를 마치고 부리나케 세계전략포럼 행사장을 찾았다. 하 행장은 마이클 샌델 교수와 함께 테이블에 마주앉자 덕담을 나눴다. 하 행장은 “시간이 겹쳐 샌델 교수의 강의를 못들어 아쉽지만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얘기를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고민인 공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생, 공존‘으로 건배를 제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공공선(common good)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는 것은 물론 마켓과 이코노미의 한계에 대해서 다시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국민행복기금도 사회적 약자 배려에 대한 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중심은 마켓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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