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유아인 공범, 국내 송환…오는 5일 檢 송치

오는 5일 서울중앙지검 송치 예정
지난달 자진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
  • 등록 2024-11-04 오후 4:23:17

    수정 2024-11-04 오후 7:06:2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와 외국에서 마약을 동반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공범 A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지난달 3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오는 5일 중앙지검에 송치될 예정이다.

A씨는 2023년 1~2월 미국 여행 중 동행자들과 함께 수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류 불법 취급 혐의로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 후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체포됐다.
배우 유아인씨와 외국에서 마약을 동반 투약한 혐의를 받는 A씨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사진=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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