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조류인플루엔자 H5·H7·H9 동시검출 키트 개발 완료"

  • 등록 2024-07-09 오후 5:38:25

    수정 2024-07-09 오후 5:38:25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 후 이를 기반으로 H5/H7/H9 유전자를 동시 검출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AI 바이러스의 H5/H7/H9형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질병은 높은 전염성과 급속한 전파가 특징적인 질병으로서, 특히 고병원성의 H5, H7형은 닭에 감염 시 90%에서 100%의 치사율에 달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어 경제적 측면과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요한 질병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이 질병은 국내에서 연간 약 5만 여건의 개별 유전자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Real-Time RT-PCR 기반의 동시 진단이 가능한 검사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런 요구들을 충족하는 동시검출이 가능한 Real-Time RT-PCR기반의 진단키트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제품성능에 대한 내부 분석시험에서 우수한 제품 성능을 확인하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기관의 AI예찰 활동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 진행 및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전무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감염성 질병 중의 하나”라며 “경제적 측면과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개발 제품은 이러한 진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진단키트”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