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의료분야 안양 기업, 해외 진출 돕겠다”

  • 등록 2021-11-18 오후 4:08:14

    수정 2021-11-18 오후 4:08:14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SNS
[안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K방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안양의 기업들이 자랑스럽고,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 첨단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2021’에 참관한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MEDICA 2021’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장기화에 접어드는 것과 관련,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삼았다.

세계 70개국 29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건강측정과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진단키트, 혈당측정기,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등 혁신적 의료장비와 기기 1만여 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는 모두 280개사가 ‘MEDICA 2021’에 참여하는 가운데 안양 소재 12개 기업에 참여했다.

최 시장은 박람회장의 17개 관을 비롯한 안양 기업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출품한 제품들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안양소재 기업들의 활약상을 세계적 박람회장에서 접하니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기업체 대표들로부터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 마케팅 등 디지털 의료산업 분야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최 시장은 박람회 참관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을 찾아, 유럽진출을 노리는 안양소재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수렴의 자리를 갖고,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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