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민대는 지난달 27일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정치외교학과 김예린·김철규 학생이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해 이 중 8개 팀이 본선에, 4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국민대에 따르면 김예린·김철규 학생은 이번 토론대회에서 ‘4.19 혁명과 주거 민주화’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서울형 주택 바우처 확대 △청년 타운과 국토교통부 산하 주거복지위원회 신설 등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김예린 학생은 “주거의 의미가 상품으로 변질된 현실에 대해 생각하고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철규 학생도 “주거, 공간, 삶 그리고 민주주의가 어떻게 상호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즐겁게 참여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했다.
| 사진=국민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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