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삼각동 신한은행 백년관 22층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타시스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신한퓨처스랩 3기 웰컴행사를 열고 핀테크 및 생활영역 기업 17개사와 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기와 2기 때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급결제 및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관련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이번 3기에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합류했다.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법률, 특허, 경영컨설팅 등 외부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약 6개월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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