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경기·인천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졌다. 2014년 5월 마지막 주 0.01% 내린 이후 88주 만에 첫 하락이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광명이 0.23% 하락하는 등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공급이 늘어난 △안양(-0.02%)과 △부천·성남·안산(-0.01%) 등 경기남부지역 아파트들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도 3주 연속 보합세였다. △산본(-0.04%) △판교(-0.02%) △일산(-0.01%)은 하락했고 △중동(0.03%) △평촌(0.02%) △분당(0.01%)은 상승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경기·인천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엔 0.02%로, 신도시는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0.02%로 각각 오름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