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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도입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이하 즉시배송)’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0% 폭증했다고 26일 밝혔다. 3월 한 달 매출만 따져도 전년 동기 대비 770% 증가한 호실적이다.
통상 오프라인 마트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신선식품’을 즉시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수요를 끌어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즉시배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전국 33개 도시에서 평균 60분 내외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로, 기존 점포 내 유휴 공간을 물류기지로 활용해 주문 즉시 전국 어디서든 고객의 집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피커(장보기 전문사원)’가 선별한 상품을 콜드체인 차량으로 빠르게 배송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의 쇼핑 패턴까지 고려한 새로운 배송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2024년까지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 16만건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