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 거짓 진술 확진자 2명 고발

19일 무관용 원칙 적용해 경찰서에 고발조치
  • 등록 2020-06-19 오후 7:01:30

    수정 2020-06-19 오후 7:01:3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성남시는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과 역학조사 때 고의적으로 은폐·누락한 확진자 2명을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과 1일 강동구 28번 확진자가 다녀간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또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한명은 자신의 행적을 고의적으로 누락하는 등 거짓 진술해 시민 2명이 지난 11일 밤 11시 이전까지 접촉자로 분류되지 못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식육판매점에 방문한 행적을 고의적으로 은폐했다.

성남시 측은 “무관용 원칙으로 이들을 이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며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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