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400명·하나銀 241명 올해 희망퇴직자 확정

올해 5대 시중은행 희망퇴직 2088명
증권·보험·카드 더하면 수천명 달할듯
  • 등록 2019-02-01 오전 11:51:13

    수정 2019-02-01 오전 11:51:13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5대 시중은행에서만 2100명 가까운 고참들이 회사를 떠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지난 31일 올해 희망퇴직 인원을 각각 400명, 241명으로 확정했다. 두 은행을 끝으로 올해 5대 시중은행의 희망퇴직 절차는 마무리됐다. 퇴직 인원만 2088명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1964년생 직원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이 중 400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들은 기존 퇴직금 외에 월 급여의 36개월치 위로금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1964년생 직원 241명이 퇴직했다. 특별퇴직금 규모는 20~36개월치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100명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에서 600여명이 신청했고, 이들 대부분인 615명이 퇴사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해 말 10년 이상 근무자 중 1978년생까지 범위를 넓혀 퇴직 신청을 받았고, 597명이 회사를 떠났다. 신한은행은 235명이 퇴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권사와 카드사, 보험사 등 업권을 넓힐 경우 한해 금융권 퇴직자만 수천명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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