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경기도 대학 최초 UN 산하기구 'UNGC' 가입

  • 등록 2019-01-09 오후 1:48:05

    수정 2019-01-09 오후 1:48:05

서갑원 총장.(사진=신한대학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신한대학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최초로 조직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UNGC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윤리와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지난 1999년 코피아난 전 UN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설립, 전 세계 160개국 1만20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신한대는 이번 UNGC 가입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 걸친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 계획과 성과를 담은 참여보고서를 정기적으로 UNGC에 제출하게 된다.

서갑원 신한대학교 총장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요구 및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UNGC에 가입했다”며 “UNGC의 원칙을 대학의 전략, 문화 및 업무에 통합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책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는 지난 달 사회적 가치 실현 전담조직인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신설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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