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그룹, 강원 삼척서 '희망의 집짓기' 자원봉사

임직원 50여명, 한국해비타트 사업 자원봉사 나서
  • 등록 2018-08-17 오후 8:00:00

    수정 2018-08-19 오전 9:22:36

아세아그룹 임직원들이 강원 삼척시 한국해비타트 집짓기 지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세아그룹)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아세아그룹이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아세아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 측에 시멘트 전량 지원을 약속하며 체결한 후원 협약의 일환이다.

강원 삼척시 갈천동 해비타트 마을 내 4세대가 거주할 주택을 신규로 짓는 것이 이날 과업이었다. 임직원들은 지붕과 벽체를 마감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중 한 명은 “우리의 땀방울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는 후원자·자원봉사자·홈오너 가정이 함께하는 비영리 건축사업이다. 아세아그룹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마련, 자립의 희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한라시멘트는 2001년부터 매년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에 사용될 시멘트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한라시멘트가 아세아그룹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가 공동으로 시멘트 1106.9톤(물류비 포함 1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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